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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연습장

[가사해석+발음] Tom Petty - Something Could Happen

by 잡동사니인생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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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발음] Tom Petty - Something Could Happen

 

전문번역인이 아니고, 영어에 대한 얕은 지식에 기반하여 나름대로의 가사 해석을 작성하였기 때문에 가사 해석에는 오류/의역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짚어주시거나, 조언을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 뮤직 비디오 ]

Tom Petty - Something Could Happen (Official Music Video) (출처 : YouTube / 채널 : Tom Petty)

▶ 유튜브 'Tom Petty - Something Could Happen (Official Music Video)' 바로가기 ◀

▶ 유튜브 'Tom Petty' 바로가기 ◀

 

Tom Petty - Something Could Happen (Official Lyric Video) (출처 : YouTube / 채널 : Tom Petty)

▶ 유튜브 'Tom Petty - Something Could Happen (Official Lyric Video)'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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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발음 ]

I'm not easy to know, my mind can change

[암 낫 이지 투 노우 마 마인 캔 체인지]

내 마음은 변하기에 알기 어려운 사람이지.
My moods come and go

[마 무스 컴 앤 고]

내 기분은 왔다 갔다 해.
I'm not easy to please, sometimes the woods

[암 낫 이지 투 플리스 섬타임스 더 우스]

날 기쁘게 하긴 쉽지 않아.
Get lost in the trees

[겟 로스트 인 더 트리스]

가끔 나도 나에 대해 잊어버리거든.

Seems like a long time

[심스 라이크 어 롱 타임]

참 오랜 시간이였던 것 같은데
Nothing much rang true

[나띵 머치 랭 트루]

사실상 별 얘기는 들리지 않더라.

But I feel like something could happen

[벗 아 필 라이크 섬띵 쿳 하펜]

하지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I feel like something could happen with you

[아 필 라이크 썸띵 쿳 하펜 위드 유]

네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Hmm hmm

[흠 흠]


I drive into town, I walk the mall

[아 드라이브 인투 타운 아 웍 더 몰]

나는 차를 타고 시내로 가서 쇼핑을 하지.
Go home and fall down

[고우 홈 앤 폴 다운]

또 집에 가서는 쓰러지고 말아.
I've lost a few good friends

[아브 로스트 어 퓨 굿 프렌즈]

난 좋은 몇 명의 좋은 친구들을 잃었지.
It's easy come, easy come again

[잇스 이지 컴 이지 컴 어게인]

그런 일은 참 쉽게 일어나.


Sometimes I'm surprised

[섬타임스 아임 서프라이즈드]

가끔 난 놀란다니까.
By the things I do

[바이 더 띵스 아이 두]

내가 한 일들에 대해 말이야.

But I feel like something could happen

[벗 아 필 라이크 섬띵 쿳 하펜]

하지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I feel like something could happen with you

[아 필 라이크 썸띵 쿳 하펜 위드 유]

네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Hmm hmm

[흠 흠]


I need to find some space where I can go

[아이 니드 투 파인 섬 스페이스 웨어 아이 캔 고]

내가 갈만한 곳을 좀 찾아볼 필요가 있겠어.
Get out of myself

[겟 아웃 옵 마이셀프]

내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곳 말이야.
I'm sure of who I am unless I feel

[아임 쇼어 오브 후 아이 엠 언레스 아이 필]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확신해.
Like somebody else

[라이크 섬바디 엘스]

다른 사람처럼 말이지.


Seems like a long time

[심스 라이크 어 롱 타임]

참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아.
I was torn in two

[아 워스 톤 인 투]

두 동강 난채 말이지.

But I feel like something could happen

[벗 아 필 라이크 섬띵 쿳 하펜]

하지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I feel like something could happen with you

[아 필 라이크 썸띵 쿳 하펜 위드 유]

네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Hmm hmm

[흠 흠]


Yeah, I feel like something could happen

[예 아 필 라이크 섬띵 쿳 하펜]

그래,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I feel like something could happen with you

[아 필 라이크 썸띵 쿳 하펜 위드 유]

네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Hmm hmm

[흠 흠]

 

 

 

[ 뮤비 스샷 ]

옛날 노래이지만 최근에 이 노래에 맞춰 뮤비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톰 페티(Tom Petty)의 Something Could Happen은 스토리가 있는 뮤비로 아주 사진이 많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다.

 

그녀는 짐을 싸고 멀리 떠났다.

다시는 사랑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채...

 

며칠이 지나, 몇 개월이 지나, 몇 년이 지나고 난 다음...

 

멀리 떠난 곳이 여기인가 봅니다.

넓은 집에 여성 혼자 쇼파에 앉아 TV를 보며 시간을 떼우고 있습니다.

 

그녀는 쇼핑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 중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녀로 하여금 오래된 것은 다 가져다 버리고 새로운 걸로 FLEX 하게끔 합니다.

 

이 사진에서 '다른이름으로 저장'이 보이신다면 그건 기분탓입니다.

 

"호오..."

여자는 무언가 결심한 것 같습니다.

 

광고의 효과는 대단했다!

그녀는 오래된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정리하다가 보석도 발견합니다.

보석에 얽힌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첫 장면에서 사랑은 다시 하지 않겠다는 문구로 미루어보아 전에 사랑했던 사람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이것도 결국엔 버려버리고 마는데, 이 보석이 나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옛날 물건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넣어부립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쓰레기통에 있는 재료들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겁니다.

 

이 깡통로봇은 그녀를 걱정하기라도 하는듯 창문을 통해 그녀의 모습을 지켜 봅니다.

 

하지만 여자는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온라인 쇼핑몰에서 새로운 물건들을 마구 구매합니다.

그렇게 그녀의 집 앞에는 새로운 물건들이 담긴 상자들이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스스로 움직여 만들어진 깡통로봇은 쌓인 상자 위로 올라가 초인종을 눌렀지만 이내 상자가 쓰러져버리고, 난간 옆으로 굴러떨어지고 맙니다.

초인종 소리와 상자가 무너지는 소리를 들은 여자는 밖으로 나와보지만 상자가 쓰러져있는 것만 보았을 뿐...

누군가의 못된 장난으로 생각하고 짐들을 모두 안으로 옮겨놓습니다.

 

그리고 집 안에 새로운 물건들을 하나씩 배치하기 시작합니다.

흡족~~ ㅎㅎㅎㅎ

 

새로운 물건들을 집 안 곳곳에 두면서 새로운 마음이라도 가진 것일까요?

스스로 결코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어플을 통해 만남을 시도합니다.

존경심이 한가득 있고, 예의 바르고, 공손하고, 똑똑하고, 재미있고, 감성적이고, 사랑이 변치 않으며, 음치가 아니고(음악적 재능이 있고) 뭐 그런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여자가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려는 동안 깡통로봇은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지 말이죠.

 

그녀는 다시 한번 자신의 사랑을 만나보기로 하였다...

 

첫 번째 남성...

"미안한데 저 늦었어요... 방금 전에도 이런 일을 하고 왔거든요."

본인이 바람둥이라는 것을 대놓고 밝히네요.

 

두 번째는 좀 힙해 보이는 남성이... 맞겠죠?

어쨌든 음악에 감각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긴 한데 여성의 마음에는 들지 않은가 봅니다.

 

세 번째 남성은 생선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결국 어플도 더 이상 추천해줄 사람이 없다고 하는군요. ㅠㅠ

 

그 와중에도 로봇(?)은 열심히 재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녀가 놀라지 않으면서도 마음에 들어할 모습이 될지 말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재활용이 아닙니까!!!

 

마지막에는 여자가 버린 보석도 챙겨갑니다.

 

고민, 또 고민하고... 만들고, 또 만들어서...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완성시켰습니다.

나름 그럴싸 하게 잘 꾸몄군요!!

그리고 그 날 밤에 그녀의 집을 찾아갑니다.

 

우리에게는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게 보이지만, 뮤비 속에서는 평범한 사람으로 취급되나 봅니다.

여자는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식사를 함께 하면서 그녀가 본인의 상황에 대한 얘기를 시작합니다.

 

얘기를 들은 로봇은 자신의 품 속에 있는 보석을 보여주며 음악 플레이어의 볼륨을 높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사진 속에 보이는 유튜브 시간막대처럼 말이죠~

 

그리고 여자는 이 노래(Something Could Happen)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그러고는 함께 춤을 춥니다.

두 사람(?) 다 춤 솜씨를 한껏 발휘합니다.

 

깡통로봇의 얼굴이 거울로 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중간에 춤을 추다가 얼굴부분에 여자의 모습이 잠깐 비춥니다.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요? 저는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아까 식사자리에서 여자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자신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로는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은 결국 여자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점이지만, 첫 번째 의미가 가장 알맞는듯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춤을 추고 깡통로봇은 집을 나섭니다.

여자도 깡통로봇을 보내주고 난 다음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이제 기분 좋게 나서려는 찰나 아뿔싸~ 신발이 롤러 스케이트였네요?

그만 미끄러져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산산히 분해되어버리고 맙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사람들은 길바닥에 널부러져버린 재료들을 하나씩 가져갑니다.

결국 마지막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어서 여자가 집을 나설 때 전혀 이상한 점을 알아채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딱 하나가 남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처음에 버렸던 보석입니다.

여자는 이 보석을 집고 무언가를 생각하죠.

 

여자가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하늘에는 하트 모양의 구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노래에서 보시다시피 '네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라고 하지요?

혼자 남은 주인공인 여성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고 생각하여 주인공이 버린 추억의 물건들이 하나씩 모여들게 되고...

마침내 '생명체'가 되어 주인공과 함께 시간을 보내줍니다. 주인공 역시 매우 만족스러워 하지요.

하지만 마지막에는 발들 헛디디는 사고(;;)로 폐기품으로부터 얻었던 생명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죠.

 

하지만 주인공이 잘 지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자신을 비관하는 주인공과 좋은 시간을 보내주며, 마지막에는 어떤 사연이 담긴 상징적인 보석을 남겨줌으로써 어찌보면 잠시 생명을 얻었던 깡통로봇의 목적은 이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마무리 ]

취미로 쓰는 글이기는 한데... 보통 쉬운 일이 아니군요.

처음 들었을 때는 가사가 매우 단조로워서 문제 없이 해석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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